□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김정규)는 2024.11.6.(수) 11시 공군호텔(서울 대방동소재)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호국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호국봉사대상 시상식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최고의 예우’로 고인의 명예를 높여 드리고 유족들에게는 자긍심과 국가에 대한 고마움을 심어드리고 있는 장례의전선양단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정규 회장 인사말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의 축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윤종진 이사장, 이현옥 고문의 축사에 이어 호국봉사대상 경과보고, 영상시청, 시상 및 수상자 소감 발표로 진행되었다.
□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은 축사에서 “국가유공자 장례 지원활동에 헌신적으로 임해오신 전국의 무공수훈자회 장례의전 선양단 분들께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 국가유공자 장례의전단 선양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등 국가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무공수훈자회를 격려하였다.
□ 김정규 회장은 “행사 초기에는 유족들을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여 드리는 순수한 행사로 인식하여 선양단 행사를 요청하는 횟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선양위원들이 빈소에서 물 한모금의 인사도 사양하는 진정한 봉사정신을 실천한 결과라며 선양위원들의 높은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장관상과 무공수훈자회장상, 특별상, 향운봉사상, 창아봉사상 등 11명이 수상(명단 붙임)하는데, 국가보훈부장관상을 받는 김기열 회원(96세/전북지부)은 화랑무공훈장을 세 번이나 받은 역전의 용사로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부 장례의전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유족들을 위로해 드리는 한편, 모범적 활동을 하는 회원이다.
○ 장례선양할동 소감을 발표한 오영수 전북지부장은 “선양단행사가 정착되기 전인 초기에는 장례의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지 않아 설득에 어려움이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금은 순수한 장례의전으로 자리 잡아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의전은 ‘2024년 9월 6·25참전용사 장례식에 조문온 보훈복지공단 한 임원이 장례의전 행사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보훈부와 무공수훈자회가 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고 국가유공자를 위하여 꼭 필요한 일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는 귀한 사업을 확산시키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말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 한편 경남지부장 재직시 장례의전행사를 최초 시작한 박종길 명예회장은 1천만원의 무공수훈자회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초기 너무나 어렵고 빈약했던 장례의전선양단의 행사규모가 이제는 전국으로 확대편성 되어 운영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