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3)튀르키예 지진참사 전우돕기 성금전달식
작성자 :
관리자
Date :
2023-02-24 09:34 | Hit : 2,245
(0223)튀르키예 지진참사 전우돕기 성금전달식
관리자
(23-02-24 09:35)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원들이 23일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를 위한 모금을 벌여 조성한 9050만1000원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회원 2885명이 훈장 수당과 유족연금 등을 출연해 십시일반으로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6·25 전쟁 당시 최초로 평양에 입성한 육군 7사단의 '영웅 3인'으로 유명한 김기열(95) 참전용사은 훈장 수당의 일부를 기부했다.
김 옹은 "6·25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장병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전우의 나라가 하루속히 어려움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모금에 동참했다"고 무공수훈자회에 말했다.
남편이 6·25전쟁에 참전해 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인 박청운(86) 유족회원도 그간 아껴 모아온 유족수당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무공수훈자회는 전했다.
박 회원은 "국가유공자 유족으로서 형제국 튀르키예의 재난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하루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원들이 23일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를 위한 모금을 벌여 조성한 9050만1000원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회원 2885명이 훈장 수당과 유족연금 등을 출연해 십시일반으로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6·25 전쟁 당시 최초로 평양에 입성한 육군 7사단의 '영웅 3인'으로 유명한 김기열(95) 참전용사은 훈장 수당의 일부를 기부했다. 김 옹은 "6·25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장병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전우의 나라가 하루속히 어려움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모금에 동참했다"고 무공수훈자회에 말했다. 남편이 6·25전쟁에 참전해 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인 박청운(86) 유족회원도 그간 아껴 모아온 유족수당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무공수훈자회는 전했다. 박 회원은 "국가유공자 유족으로서 형제국 튀르키예의 재난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하루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