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제주지부 합동봉안식
 작성자 : 관리자
Date : 2022-04-07 11:25  |  Hit : 2,380  

(0405) 제주지부 합동봉안식


관리자 (22-04-07 11:29)
 
보 도 자 료

국립제주호국원 개원 첫 대규모 합동봉안식,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엄숙히 거행

□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대행 구만섭) 는  2022.4.5.(화)11:00~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관에서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 유해 17위(배위11위 포함28위)를 정성껏 수습, 합동 봉안식을 갖고 국립제주호국원 국가유공자 묘역에 엄숙히 안장 하였다.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합동봉안식은 전국의 산야에 묻혀          있던 유해와 가족들이 국립현충시설 안장 절차 등을 몰라 현충시설            로 모시지 못한 국가유공자 유해 17위(배위11위)를 수습, 엄숙한 분위기 속    에 합동 봉안식을 거행, 국가유공자들의 공훈과 명예를 높여드리는 것          은 물론, 유족에게는 위로와 자긍심을 심어드리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해군7전단 및 해병대9여단 군악대와 조총병이 도열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합동 봉안식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고봉하 제주지부장의 조사를 시작으로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정    민구 도의회부의장, 해병대9여단장의 추모사에 이어 유가족과 주요보훈단체    장 등 참석자들의 헌화, 제주다올무용단의 진혼무와 헌시낭독, 조총병의 조총    순 으로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하는 합동 봉안행사를 진행하였다.

  합동봉안의식을 마친 호국영령은 김정규회장 등 17개 무공수훈자회 지부장,    안보, 보훈단체장, 주요인사 등 300여 참석자들의 마지막 거수경례를 받        으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례의전선양단의 영현봉송으로 제주국립호국원    제2묘역과 충혼당으로 모셔졌다.


    이날, 합동봉안 및 안장식을 주관한 김정규 무공수훈자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공헌을 기억하고, 돌아가신      후에도 그 명예를 높여드리는 것이 우리들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선배 전우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정체라고 말하면서, 안보상황이 급변하는 시기에 우리는 더욱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6.25전쟁에 참전하여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故홍순호 육군병장의 아들 홍덕      주님은 국립제주호국원 개원소식을 듣고 성지에 꼭 모시고 싶었는데, 마침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지부에서 합동봉안식과 최고의 예의를 갖춰 제2      묘역 안장식까지 마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고, 70여년이 지      난 이제야 아버님에 대한 효도를 제대로 한 것 같아 마음이 편하게 살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전국 17개지부와 228개 지회에 12만여 명이 조      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단체이며 지금까지 16회 275위의 국가      유공자 합동봉안식과 장례의전 1만2천 여회, 태극기증정 4만7천 여회 대      통령근조기 증정 3만9천 여회 등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업무를 전담해 오고      있는 국가유공자 봉사단체이다.  끝.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