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인 선정·발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1-03 09:21 조회수 771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인 선정·발표
  
   .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었던 314명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조사 및 포상 훈격 월별 특성을 종합 고려해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1월 유관순, 2월 김마리아, 3월 손병희, 4월 안창호, 5월 김규식·김순애, 6월 한용운, 7월 이동휘, 8월 김구, 9월 지청천, 10월 안중근, 11월 박은식, 12월 윤봉길 총 13명 선정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인을 선정·발표했다.


 ○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1월 유관순 열사, 3월 손병희 선생, 4월 안창호 선생, 5월 가정의 달은 부부독립운동가인 김규식·김순애 선생을 포함해 총 13명의 독립운동가가 선정됐다.

  .1월 유관순, 2월 김마리아, 3월 손병희, 4월 안창호, 5월 김규식.김순애, 6월 한용운, 7월 이동휘, 8월 김구, 9월 지청천, 10월 안중근, 11월 박은식, 12월 윤봉길


 ○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인지도 조사결과를 비롯해 포상 훈격, 월별 특성(탄신, 순국, 의거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 특히,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992년부터 선정됐던 314명 가운데 3?1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공로가 큰 인물을 재선정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의 13인의 주요 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유관순 열사는 1919년 3월 이화학당 학생의 신분으로 동료 학생들과 3?1 독립 만세시위에 참여하고, 같은 해 4월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3.1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 김마리아 선생은 일본 동경에서 일어난 2.8 독립선언에 참여한 후 2.8 독립선언서를 국내로 들여와 3.1운동의 불씨를 마련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의 황해도 대의원에 선임돼 독립운동을 지속했다. 김마리아 선생은 2.8 독립선언일이 포함된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 3월의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은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 교세를 키우는 과정에서 보성학교와 동덕학교 등 교육기관을 인수해 민족운동을 펼쳤다. 이후 민족대표 33인의 대표가 되어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식을 주도하는 등 3?1운동의 중심에 섰던 지도자로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07년 신민회를 조직하고 대성학교를 설립해 민족교육운동을 펼쳤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하며 내무총장으로 취임했으며 독립운동의 통합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독립운동가인 김규식, 김순애 선생을 공동으로 선정했다. 김규식 선생은 1919년 한국 대표로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돼 세계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호소했고,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총장, 국무위원을 거쳐 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부주석을 역임했다. 부인 김순애 선생은 1919년 상해에서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하고 회장을 역임하는 등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고, 1943년 한국애국부인회 주석으로 추대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도왔다.


 ○ 만해 한용운 선생은 우리 민족이 낳은 위대한 저항 시인이자 승려인 독립운동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19년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 3?1운동 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 독립선언식 이후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특히 옥중에서 지은 ‘조선 독립의 서’는 일제의 침략을 비판한 글로 유명하다. 선생의 순국일(1944.6.29.)이 포함된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이동휘 선생은 1905년 보창학교를 설립해 애국 계몽운동에 앞장섰고, 1908년 신민회 활동, 1918년 한인사회당을 창당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취임하는 등 러시아 방면의 독립운동 지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백범 김구 선생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장으로 취임 1931년 한인 애국단을 창단해 의열활동을 지휘했으며, 194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에 오르는 등 평생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분으로 광복절이 포함된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 지청천 장군은 1919년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장으로 독립군을 양성하는 등 무장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1940년 한국광복군을 창설해 총사령관을 역임, 광복을 위해 끝까지 투쟁했다. 한국광복군 창설일(1940.9.17.)이 포함된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 안중근 의사는 1909년 ‘단지 동맹’을 맺고 독립투쟁의 의지를 밝혔다. 같은 해 10월 우리나라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중국 하얼빈역에서 처단하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1910년 옥중에서 동양평화론을 저술하던 중 사형을 언도받고 순국했으며, 의거(1909.10.26.) 110주기를 맞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 백암 박은식 선생은 한국독립운동지혈사와 한국통사를 집필, 한국독립운동과 일제 침략을 기록하는 등 민족사학의 이정표를 남겼고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순국일(1925.11.1)이 포함된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 윤봉길 의사는 일찍이 농촌개혁 운동에 힘쓰다, 중국으로 망명해 조국 독립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을 찾기 시작했다. 1932년 중국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해 침략원흉인 시라카와 등을 처단했다. 순국일(1932.12.19.)이 포함된 12월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 국가보훈처는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인물의 희생과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선정된 인물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여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할 예정이다. 


 ○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매월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학교와 도서관, 지하철 역사 등에 배포하고, 네이버.다음 등 대형포털에 매월 선정된 독립운동가의 삶을 담은 일대기를 게시할 예정이다.


 ○ 또한, 청소년 등 미래 세대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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