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네덜란드 현지에서 참전용사 후손캠프 열어
- 할아버지의 우정을 이어가는 참전용사 후손들 -
. 6.25 당시 네덜란드 부대 소속이였던 참전용사 손자녀 참여, 할아버지의 옛 전우를 찾아 감사를 표하고 후손들과 우정을 다지는 기회 가져
. 한-네덜란드 학생들이 함께 현지에서 직접 참전용사 위로연을 준비, 감사공연, 단체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
. 네덜란드 국민들도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6?25참전을 잘 몰라,
이역만리에서 펼쳐지는 감사메시지 퍼포먼스로 참전용사 명예선양
* 8. 26.(일)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참가자들이 “참전용사 감사 번개공연(플래시몹)” 실시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유엔참전국과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한-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네덜란드 현지에서 8. 23.(목)부터 8. 29.(수)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 참가자들은 이준열사 기념관, 참전부대 등 주요시설 방문외에도
참전용사 후손으로 국경을 넘는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 매년 보훈처에서는 유엔참전국 참전용사 후손을 초청해 국내 대학생과 평화캠프를 실시하고 있지만, 참전국 현지에서 캠프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특별히 네덜란드를 선정한 이유는 참전용사 본인에서 후손으로 세대교체에 성공한 네덜란드 참전협회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추후 참전국별 후손 우호 협력의 모델로 활용코자 함이다.
□ 캠프 참가자는 국내 대학생 16명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후손 대학생 16명 등 총 32명이다
○ 특히, 국내 참가자 중 2명은 6.25 당시 네덜란드 부대에 배속되어 참전한 한국 참전용사의 손자녀로서, 네덜란드 현지에서 할아버지의 옛 전우를 만나 참전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또한, 이번 캠프는 캠프 준비 단계부터 학생들이 직접 일정을 기획하는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우선, 8. 26.(일) 오후에는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한-네덜란드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참전용사 감사 번개공연(플래시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 번개공연(플래시몹)은 약 4분가량의 케이팝(K-Pop)을 바탕으로 단체 댄스와 함께 참전용사 감사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펼치는 것으로써,
- 이를 통해 네덜란드 국민들에게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동시에 우리나라의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그리고, 8. 28.(화)에 개최되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초청 오찬’ 또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네덜란드 학생들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 네덜란드 참전용사 초청 오찬 주요 내용 >
. 네덜란드 캠프활동 영상 상영(참가자 직접 제작 및 상영)
. 참가자 소감 발표(한-네덜란드 참가자 대표)
. 참전용사 후손의 할아버지 참전 스토리 소개(국내 참전용사 손자녀 2명)
. 참가자 단체 공연(단체 감사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대금연주, 성악)
□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유엔참전국 참전용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