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추석 계기 대전현충원 무연고 묘소 참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9-14 12:32 조회수 859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추석 계기 대전현충원 무연고 묘소 참배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9월 13일(목) 오후 15시,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대전 유성구 현충원로)에 있는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무연고 묘소에 대한 관리사항을 점검한다.

 ㅇ 무연고 묘소는 연고자(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가 없는 안장자의 묘소로서, 국립대전현충원 내에 있는 묘소 85,728기 중에서 1,876기의 무연고 묘소가 있다.


□ 피우진 처장은 애국지사 묘역과 사병 묘역을 찾아, 권율정 대전현충원장으로부터 무연고이신 순국선열 승대언 선생, 전몰군경 김선만 병사의 사연에 대해 보고받고, 이들 묘소를 참배한다.

 ㅇ 고(故) 승대언 선생은 평안북도 정주 출생으로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만주로 건너가 한족자치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중 1920년 일본 경찰에게 피살되었다. 2005년 국외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에 안장되어 있던 승대언 선생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여 대전현충원에 안장하였다.

 ㅇ 고(故) 김선만 병사는 6·25전쟁 중 전사하였으나 유해를 찾지 못한 병사 중 한 명이다. 2010년 6·25전사자 발굴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되었으나, 유가족이 없어 후배 전우가 대전현충원에 안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국가보훈처는 이번 참배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유가족이 찾지 않는 모든 안장자에 대한 따뜻한 위로이자, 나라를 위한 헌신을 국가가 기억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 국가보훈처는 지난 6월 마련된 ‘국가보훈발전기본계획’에 따른 무연고 묘지 관리 강화 방안을 포함한 바 있으며,

 ㅇ 앞으로 매년 국립묘지 내 무연고 묘소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의전단을 활용한 참배 확대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립묘지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등으로 관리와 선양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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